친구들이랑 통화하는 순간 아 나는 이게 뭔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다른 사람들은 시댁에서 돈을 요구(마땅이떠오르는 글귀가없어서)한다고들 하지만 전 처음 시집와서 친정집안문제로 친정에 돈을 해주게 되었거든요.
결혼 5년째가 되어가지만 아직 친정형편이 나아지지않은관게로 아직 다 돌려받지는 못했지만
글쎄요 남들은 집장만을 하니 좋은 차를 사니 저축을 얼마를 하니 하지만 솔직히 전 아직 저금은 켜녕 친정에 빌려준돈을 갚고 있는 실정이랍니다.
남편은 말은 안해도 좀 서운해 하지만 제가 속상해하고 미안해할까봐서인지 낭중에 형편피시면 주시겠지라고만 말해요.
신랑한테 무진장 미안하더라고요.
솔직히 그것때문에 제대로 기를 펼수가 없을때도 있지만요.
신랑은 괜찮다라고 하지만 같이 사는 시동생은 영문도 모른채 지금까지 뭘했나고 묻곤해요.
그럴땐 무안하고 미안하더라고요.
생활하다 너무너무 쪼달리고 힘들땐 친정을 원망하기도 해요.
엄마한테 신랑것먼저 해주라고 하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지만 혼자서 고생하는 엄마를 보고 있노라면 차마 얘기를 할수도 없고 저요 이번에 친정에 가려고 하거든요. 근데 차마 꼬옥 가야겠다고 말은 못허겠더라고요.
말 안해도 이해하시겠죠
넘넘 속상하기도 하고 친정엄마를 원망하는 제 자신이 싫기도 하고 해서 몇자 적어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