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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이아파서


BY 인생이란 2002-06-07

결혼 왜 했을까?
그냥 그땐 집이 싫어서 빨리 벗어나고 싶었다
지금 난 결혼생활에 회의를 느낀다
이대로 살다간 미칠것 같다
아이들은 어쩌지?
내 없음 누가 돌봐줄까? 가여운것들
힘들어도 참고 살아보려 애쓰는데...
오늘 또 내맘이 흔들린다
자식이고 마누라고 다 죽이고싶다는 말한마디에
이사람은 아니다 싶다 가고싶다 아이들과함께
외롭고 슬프다 나쁜 남자라도 만나서 인생을 망치고 싶을만큼
이 남자가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