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에서야 하도 답답해서 이 사이트에 들어와 봤는데
같은 경험을 하신 분들이 계셔서 위안이 되네요
저는 결혼 6년차이고 작년부터 이 핸드폰때문에 골치를 썩고 있습니다
조언하신대로 크게 싸워도 봤고 회유도하고 그랬는데
한번 깨어진 신뢰가 복구가 되지않아 계속 감시(?)하고 살고 있습니다
이상한것은 가끔 만나기는 하겠지만 성실한 남편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이죠
그렇다면 제가 그냥 눈감고 살아야 하는것인지..
그러기엔 제 속을 감당할 수 가 없고...
(좀 질투가 많은편인가봐여...)
이젠 서로 최악으로 치닿은것 같아여
요즘 말도 안하고 지내고 있어요
남편도 전같았으면 아양떨고 화풀어 줄려고 노력했을텐데
이번엔 그러지도 않고 있어여
그래도 사랑이 남아있어 화풀려해도 남편얼굴만 보면 절 속이고
약올리는 것같아서 또다시 미워져요
신경쓰지 말라고 술집여자라고 전화하지 말라고 연락했다고
매번 하는 변명이 다 똑같아요
대화를 시도해도 자기는 별거 아니기 때문에 할말도 없다그러고
안그러겠다고 그러고도 또 그러고...
그 여자한테 뭐라 그러면 뭐해여 내 남편이 문제일텐데...
저 이러다 정신병자 되겠어여
좋은 해결책 좀 알려주세여
도움은 못드리고 제 한탄만 했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