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전 결혼 4년차 주부랍니다.
나이는 이제 26이예요. 어린나이에 일찍결혼해 지금 두딸이 있습니다.
그런데... 고민이 하나 있어서요.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일주일전 남편이 3일동안 회사에 당직근무를 한적이 있어요.
원래는 당직근무를 안하는데... 경비보안업체(캡스)가 파업을 하는바람에 어쩔수 없이 근무를 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그 당직 마지막날 다른 경비업체에 다니는 친구들과 술을 마신다고 했는데... 오늘 카드를 조회해보니까...
단란주점에서 무려 1백25만원이나 쓴거 있죠.
남편은 제가 아는줄도 몰라요. 제가 남편 인터넷 비밀번호 알아내서 몰래 조회해본거거든요.
한 두달전에도 40만원을 술값으로 쓰고...
이걸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모른척 넘어 가야 할지...
아님... 정말 남들 말처럼 대판해야할지...
전 남편하고 거의 싸움이 안돼요.
정말 속시원하고 싸우고 싶어도.. 제가 말을 걸면 그냥 피해버리고..
오히려 더 큰 소리를 내거든요.
제 한달월급이나 되는돈을 하룻밤새.. 친구들과 술값으로 날리다니...
이번 뿐이아니라. 거의 2-3달에 한번꼴로 이러는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처음엔 다음엔 안그런다고 했는데...
고민입니다. 저는 직장생활에 집안일에... 아이들은 매일 아파서 병원문턱이 닳도록 드나드는데...
정말 속상해요. 전 어떻게든 열심히 살아보려고 두돌도 안된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면서까지 맞벌이를 하는데...
두서없이 마구 썼네요. 너무 속상해서...
현명한 조언부탁드립니다. 그럼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