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신랑이요 어제밤에 집을 나갔어요 글쎄..뭐 잘했다고 큰 소리치면서 말이죠.
얼마전 토요일에 밤11시가 넘도록 안들어오지 뭐예요.
그냥 애들이랑 자고있었죠.
큰딸은 19개월,작은딸 이제5개월 접어 들었어요.지금 가래기침 감기중이고요.(작은 꼬마...)
11시 넘도록 뭐하고있는 줄 알고있거던요.
회사사람들과 카드 놀음 있잖아요. 포카라나 훌라라나 뭐 그런거요.
몇일 전에도 고거 때문에 안산다고 막싸웠는데 그다음날 또 하고 늦더라고요.
지금 제가 아는것도 5번째에요.
모르게 거짓말하고 하다 들컸거던요.
그다음 부턴 늦으면 놀음하고 오는거 같아 조금씩 다투었어요.
아니라고 일하고온다구요..아니지 그거 하고왔지...그러면서...
그런데 그날은 너무 화가났어요.
그 늦은 시간동안 밥도 안먹고...안차려주니깐 챙겨먹데요.
이렇게 그날 저녁은 자고 일요일 아침에 늦잠을 자더라구요.
아침겸 점심을 먹으면서 화를 돋우는 거예요.
TV에서 이쁜여자고 나오니깐 비교하는 거 있죠.
부시시 아줌마라고...부시시 싫지만 아직아기가 어리고 둘이되다보니 꾸밀 시간이 없더라고요.
화를 냈죠.싸웠죠.
기가막혔서...
일요일도 아기봐주기는 커녕 감기걸린 아이 업고 큰 아이 나가자고 울고불고 달래가면서 집치우고 아이 씻히고...참..
그러는데도 누워 TV보고 있더라고요.
도저히 못 참겠더라고요.
정말 살기싫다. 살지말자.
그런데 더 화를 내면서 내일 짐 챙겨놓으래요.시댁가서 산대요.
그러면서 차 열쇠챙겨 나가더라구요.
차에서 잤는지 차는 그 자리에 있데요.
그래서 오늘 짐 챙겨놓을려구요.
정말 밉고요.보기싫어 죽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