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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리..


BY 깜찍이 2002-06-18

결혼한지 이제 8개월된 초보아줌마예요.. 직장도 다니고 있구요..
결혼전 1년정도 동거를 했구 그러니 어쩌면 1년 8개월된 아줌마라고
해야될지도 모르겠네요.. 남편이랑은 1살차이거든요 저는 27이구요..
시댁과의 불화도 없고 남편과도 특별하게 문제가 있는것도 아닌고.
물론 살면서 싸움도 있지만 그럭저럭 행복하다고 생각하며 살고있는데요 문제는 아이.. 남편과 저는 아이를 무척좋아합니다.
애기 돌잔치나 지나가는 아이만봐도 막만지고 그러니까요..
시어머님도 저에게 아이를 빨리가지라고 하십니다. 한살이라도 적을때 아이를 가져야 엄마도 아기도 고생을 덜한다고.. 제생각도 그렇기는 한데 직장생활을 조금더 해야될것 같아서요.. 아직은 그리 넉넉한 생활은 아니니 아기 갖기전에 돈을좀 모으고 싶거든요.그런데. 어제 남편이 그러는거예요.. 자기는 아기없이 우리끼리 살았으면 좋겠다고..농담인지 진담인지 좀 놀랬습니다. 날 사랑하는건 아닌지 물었더니 그게 아니라며 애한테 들어 가는 돈이 얼만데.. 그리고 아기가 생기면 우리 이렇게 영화보고 놀러다니는것도 못하고 생활이 많이 바뀐다구.. 세상에 시어머니가 자꾸 아기 가지라고 하니까 어쩔수 없이
날생각은 하지만 자기생각은 우리끼리 살고 싶답니다.
제가 어떻게 받아드리는게 맞은건지.. 정말 우리부부 아무 문제도 없습니다. 이게 무슨말인지? 시어머니때문에 낳는다고?
제가 이런애길듣고 아기를 어떻게 가지겠어요? 아기를 가져도 안좋아할것 같기도 하고 너무 혼란스럽네요..두서없이 애기가 길었네요..
여러선배님들 제남편 도대체 무슨 생각인가요? 그리고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