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이 되는 나이어린 주부입니다..
반대하는결혼을 해서 아이부터낳고 살았지요..
물론 결혼은 아이가 돌이되던해에 했답니다..
그렇게 죽고 못사는 사이였는데...
어쩌다가 우리가정이 이렇게 되었는지 넘 속상하답니다..
작년 10월에 32평아파트를 샀답니다..대출을 많이 끼구선요.
.전 집에서 아이들 과외를 하고있답니다..
신랑과 계속되는 싸움끝에 몇번이고 이혼을 결심했는지 모릅니다..
신랑은 술을 아주많이 좋아한답니다..거의 알콜중독 이지요..
시아버님두요..
술때문에 거의10년을 싸웠는데 이젠 넘 지쳐서 거기다가 요즘엔 서로 따로 놀자고 자기 마음 괴롭고 답답할땐 혼자 여행가고 나도 답답할땐 혼자 여행갔다오라고 하더군요..
우리 부부는 왜사나 모릅니다...각자 각방을 쓰면서요..
싸움 끝엔 각자 따로 살기로 하고선 어제 이집을 부동산에 내놓았답니다..
그랬더니 마음이 이렇게 심란할수가 없읍니다..
강인하게 마음을 먹어야 하는데 자꾸 기운이 없어집니다..
아이둘은 이제 3학년1학년인데 제가 다 키우기로 했거든요...
경제적 문제며....등등..고민이 많습니다...
제가 일을더 열심히 하면서 아이들을 잘 키울수가 있을런지요?
저의 선택이 과연 잘한것인지 ....아직 이혼은 아니지만 몇넌이든 평생이든 이사람 술먹는거 고치면 그때다시 생각해 보려고 하는데 ....친정엄만 헤어지려먼 아이들은 다 그집에다 주고 오라고 하더군요...하지만....
엄만 내나이가 젊으니 다시결혼을 한다해도 혼자가 편하다고 하시는데 내 아이들을 알콜좋아하는 사람한테 맡거야 하는지요?...
울 신랑은 술만먹으면 화장실도 못찾고 사람 가슴에 못박는 이야기만 하면서 다니구요 아이들한테 소리나 벅벅 질러대구 남들이 보고선 정말 아이들한테못한다고들 하거든요...
떨어져서 잘살수 있을까요?..답답한 마음에 몇자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