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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만 시키는 심술꾸러기 와이프


BY 3년된 아줌마 2002-07-08

며칠전에 부부동반 남편계모임이 있었어요.
남편친구네집에서....
그래서 남편친구들와이프들과 반갑게 안부인사도 나누고 각자 그동안 사는이야기도 나누며 밤 늦게까지 시간을 보냈어요.
식사도 같이 하고 간단하게 맥주도 마시면서..
남편들은 남자들끼리 모여서 고스톱치고 여자들은 여자들끼리 수다떨고...
그런데.....

와이프들중에 유독 심술도 많고 거짓말도 잘하고 질투도 많은 와이프가 있어요.
보기에는 착하게 보이고 낙천적으로 보여서 맘 편하게 속이야기까지 털어놓을만큼 좋은사람으로 생각했는데 몇년동안 지켜보니 전혀 그러지않더라구요.
그래서 몇몇 와이프들은 그런 가면을 쓴(?) 그 와이프때문에 믿는도끼에 발등찍히는것도 여러번이고 또 부부싸움까지 여러번 했답니다.
그 와이프의 거짓말에도 여러번 속고...또 와이프들사이에 말을 함부로 옮겨서 서로 싸우게하고..
그런데 그런일이 또 이번 계모임에서 생기고 말았어요.

사건시작은 갑자기 그 와이프가 한 와이프를 가리키며서.."언니! 그것 알아요? 우리 00아빠가 항상 술마시거나 식사할때 꼭 언니옆에만 앉아서 먹는다는걸... 언니가 예쁘고 날씬해서 우리 00아빠가 언니한테 관심있나봐"하며 이상한 눈과 가시섞인 말로 하는거예요.

갑자기 그 말들은 모든 와이프는 어이없다는듯이 "00씨! 참 예민한가봐. 우리00아빠도 00씨(언니라는 와이프)옆에 앉고 또 다른 남편들도 그냥 아무생각없이 자리가 생기면 00씨옆에 앉으는데..참 이상하게 말하네."하며 그 와이프한테 말했어요.
물론 그 당사자인 그 언니도 어이가 없다는듯이 "00씨! 웃음밖에 안 나온다.밥 먹다보면 그냥 누구옆인건 신경 안쓰고 밥먹잖아......그런것까지 다 신경쓰고..참 예민하네.우리가 뭐 하루이틀만난사이도 아니고 몇년동안 알고 지낸사이인데 그런씩으로 말하면 실례지?!"하며 웃으면서 그냥 그 어색한 분위기를 넘기려했는데....또..

다른 와이프를 가르키면서 "언니! 언니신랑.,,저번 노래방에서 화끈하게 잘 놀더라. 언니없을때말이야. 난 언니신랑 점잖게봤는데 다른와이프들한테 블르스 다 신청하고 정말 잘 놀더라. 평소에도 그렇게 화끈하게 잘 노신가봐."하면서 또 이상한쪽으로 말하는거있죠?!
저번 모임땐 모두 같이 노래방을 갔는데 남편들이 모두 와이프기분맞춰준다고 똑같이 탬버린 흔들고 블르스추고 신나게 노래하고 그랬었는데 꼭 그 와이프신랑만 그런것처럼 말하는거예요.

물론 그 자리에 없었던 그 와이프는 그 말 듣고 얼굴표정이 달라지면서 고스톱치고있는 남편을 부르면서.."00아빠! 저번에 어떻게 놀았어? 어떻게 놀았길래 그래? 아이구..저 인간..나한테는 그냥 노래만 불렀다더니 와이프들앞에서 쌩쑈를 다했구만..술집가면 술집아가씨랑 별짓 다하겠네."하며 화를 주체못하고 남편친구한테 화를 냈어요.
물론 나와 다른와이프들은 화난 그 와이프를 진정시키느라.."아냐..다른 남편들도 다 탬버린 치고 춤추고 노래불렀어.별거 아냐.분위기맞출려고 그런건데..뭘,,,너무 과장해서 생각하지마. 또 친구와이프들하고 모여서 노는건데 뭐 어때.다른 여자하고 노는것도 아닌데.."하며 계속 별거아니라며 계속 해명하고....저또한 "언니! 별거 아니예요.그냥 다같이 노래하고 탬버린흔들고...그리고 잠깐 춤추고,,,"하며 진땀까지 나면서 부부싸움안나게 했구요.
정말 분위기상 곧 부부싸움날것같은 험악한 분위기였거든요.
그런데 그 와이프..여전히 사태파악못하고 또,,,,

이젠 동갑나이인 저에게까지 이상한 소리 하는거예요.
"00씨! 00씨는 나보다 00랑 결혼을 늦게해서 잘 모르겠다.00씨 만나기전에 00씨여자친구있었는데....알아? 그 여자랑 지금도 연락하는지 모르겠다. 오래 사겼거든. 혹시 이상한 전화같은거 안 와?"하며 또 내 가슴에 불을 지르는거 있죠?!
사실 제 남편이 저 만나기전에 여자관계가 복잡했었거든요. 유흥주점도 좋아하고,,,,
그래서 저는 항상 남편을 편하게 못 믿어요.혹시나 총각때 바람끼가 나올까봐 항상 남편을 주시하며 지내거든요.
그래도 저는 제 감정을 조절하면서..."남자들,,,모두 그러지 않나? 결혼하기전에 한번씩 연애도 해보고 여자들도 사겨보고..00씨는 다른남자랑 한번도 안 사겨보고 00아빠랑 결혼한거야?"하며 저는 그 와이프말을 받아쳤답니다.
그래도 끝까지 " 하지만 모든남자가 00씨처럼 과거가 화려하지않잖아.(비웃으면서..) 그리고 난 00아빠가 첫사랑이라서 다른남자랑은 연애 안해봤어."하면서 자리를 조용히 뜨는거예요.

물론 또 다른 와이프들은 제 마음이 상할까봐 저를 위로하느라 아까와 같은 방법으로 노력하구요.

아무튼 그 날후 그 심술꾸러기와이프로 인해 세가정이 부부싸움을 했다고 해요.
저 또한 집에가서 남편한테 "또 여자있었어? 앞으로 몇명이나 더 남았어? 정말 내가 아는 여자만해도 5명은 넘을거야. ....결혼전에 당신뒷조사라도 해보고 결혼할걸..아이구,,속상해"하며 남편하고 이틀동안 말도 안하고 싸웠답니다.

물론 그 당시엔 또 여자가 있었다는 말에 남편을 원망했는데 좀 시간이 지나고 나니 그 와이프가 넘 얄밉고 원망스러운거예요.
조용한 가정에 돌을 던져서 왜 부부싸움을 하게 만드는지...
그리고 왜 한꺼번에 세가정에 불난을 일으켜서 싸우게 하는지,,,
정말 그 와이프가 너무 싫고 미웠어요.

물론 그 와이프성격을 모르는건 아니지만 어느 와이프가 자기남편에 대해 그런식으로 말하면 기분이야 좋지않고 또 괜시리 없던 의심까지 생기게 되는게 마련인데.....정말.....
아무튼 다음모임엔 어떤 일이 생길지 불안하네요.

다른 와이프들이 그 와이프한테 충고를 해도 항상 제자리예요.
충고 할 당시만 "네. 말조심할께요."해 놓고 또 만나면 변한게 없답니다.
그 와이프의 아이도 얼마나 표정하나 안 변하고 거짓말을 잘하는지..
그래도 그 와이프가 하는말은 ,,"언니! 우리 아이가 거짓말을 잘하는게 아니고 창의성이 많아서 그런거예요. 그리고 애들은 거짓말하는 시기가 다 있대요. 나이에 따라서,,,"하며 거짓말하는 아이를 엉뚱한이론으로 정당화시키는거예요.
그러면서 유아교육과 전공했다면서 자기가 아이교육시키는게 정확하다며 와이프들한테 얼마나 주장하는지..

정말...이런 와이프.....남편친구만 아니면 평생 안보고 살고싶어요.
다른와이프들도 모두 저와 같은 생각이래요.
남편친구와이프니까 그냥 얼굴본다고,,,,

정말 그 와이프,,어떻게 해야 할까요?
앞으로 ,,,평생,,,,얼굴보고 살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