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이제 갓서른을 넘겼다
여기오니 나처럼 사는사람들 참으로 많네요
가끔은 비가오고 안개가 끼는 날이면 미치도록 여행을 더나고 싶어져요
전 예전엔 혼자 여행도 다니고 영화도 혼자서 많이 보러 다니곤 했어요
지금처럼 삶이 답답하고 힘들때 아이와 남편과 생각하면 머리가 아픈 시댁과의 모든 그런 갈등을 벗어던지고 아무에게도 구속받지 않고 예전처럼 그렇게 훌훌 어디든지 떠나고 싶어요
비가오면 커다란 창문가에 앉아서 향기진한 커피한잔 마시며 잔잔한 음악에 몸을 맡겨도 보고싶고 어떤날은 미치도록 몸을 흔들면서 춤도 춰보고싶고 또 어떤날은 온몸이 땀에 베이도록 뛰어도 보고싶고
이러다 내인생 마흔,쉰되면 허걱;;;;;;;;;
아무나 붙들고 날좀 탈출시켜 달라고 해볼까요
가끔은 가슴두근거리던 옛사랑을 아주 우연이라도 한번쯤 만나보고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