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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남편들..친정이라면 그렇게 싫을까요..


BY 슬픈 신혼 2002-07-11

대부분의남편들이 친정일엔 무관심하고 귀찮은 일이라고 생각할까요.

신혼입니다.아주 신혼...

며칠전에도 남편은 저녁을 먹고 컴퓨터 앞에서 오락을 하고 잇었어요

책상앞에는 전화기가 있는데 발신자전화기 입니다.

울신랑 친정에서 전화오면 받지도 않습니다.

전 화장실에서 샤워중이였는데 전화벨이 계속 울리는데
전화좀 받으라고 해도 우리집에서 온 전화라고 나보고
받으라고 하더군요..

결국엔 끊어지고 말았고...친정엘 제가 다시 전화 했더니

엄마가 왜 전화 안받냐고..샤워중이었다고 하니까
남편은 왜 안받냐고 하데요...잠깐나갔다고 둘러 댔어요..

나보고는 시댁에 전화 자주 드리라고 하고선
자기는 친정에 안부 전화는 못할망정 오는 전화도 못받습니까...

모르는 핸폰 번호가 떠도 안받구요...

자기가 아는 번호는 지네집 번호와 시어머니핸폰 밖에 없는데...

어젠 친정쪽 일로 친척언니 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역시나 전화기 앞에 앉아 있으면서도 전활 받지 않더군요..

설것이 하던 제가 뛰어가서 받았어요..

왜 전화안받나고 하니까 역시나 자기는 모르는 핸폰 번호는
안받는다나요..

너무 열받은채로 그렇게 저녁을 보내고 아침에 일어나

주말에 친정에 행사가있으니 겸사겸사 인사도 드리고 같이가야
된다고 하니까 부담스럽다나 어쩐다나..그러면서 나가버리는거
아닙니까....

정말 왕짜증과 가슴에서 부화가 치밀더군요...

자기가 그렇게 나오면 제가 시댁에 잘하고 싶겠습니까..

결혼해서 시댁일에 소홀하지않으려고 애썼는데...

정말이지 정나미가 떨어질려고 해요...

친정에 그렇게 남처럼 대하는 모습을보니 결혼한게 후회 스럽기까지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