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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때문에


BY 걱정 2002-07-12

며칠전 모 홈쇼핑을 통해 7만5천원상당의 화장품을 구입했는데
오늘 도착했더랍니다.
그런데 어제 인터넷에 보니 화장품의 유해성분때문에 아기가 기형아가 될 수도 있다는 보도를 접했어요.
미국에서 그걸 발표했다는데 주문했던 제품이 '이자벨 아자니'라고
프랑스와 기술제휴한 제품인거 같더라구요.
잘 알아보지도 않고 싼맛에 (20여가지가 7만 5천원 정도....) 덜컥 구입했거든요.
근데 도착한 상품을 보니 제조회사 주소도 제대로 표기되어있지않고
화장품 케이스도 싸구려 같고, 립라이너의 브러쉬가 불량이더라구요.
왠지 제품도 믿음이 안가고......
후회막급입니다.
이자벨 아자니 화장품 어때요?
알고 계신분 좀 알려 주실래요?
저는 항상 아기를 기다리는 사람이라 아무데서나 만든 화장품 쓰고 싶지는 않거든요.
주소가 정확히 기재되지 않은거 보니 찝찝하고....
갖고있던 다른 회사 제품 보니까 정확한 주소까지 명시되어있던데....
암튼, 속상하네요.
충동구매는 이래서 하는게 아닌가 봐요.
남편이 가시오가피 하두 사달라고 졸라서 중앙 홈쇼핑꺼 주문했는데
목요일까지 보내 준다더니 아직도 함흥차사....
이래저래 속상합니다.
홈쇼핑 처음 이용해봤는데 다시는 안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