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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장하겠네여 증말.....


BY 스트레스여왕 2002-07-14


먼저 이런글 올려도 안잡혀 갈지원,,,,,,
저는 십구개월짜리 아기를 뒀구여 맞벌일 하구있져
결혼당시 남편쪽이 천오백 친정에서 천만원으로 이천오백짜리
아파트전세를 얻어 살고 있슴다ㅡ
내년 2월이 만긴데 그돈으로 이사갈곳두 없구
지금이 집은 넘 좁구 햇빛이 들지않아(17평 1층임)
이사는 가고싶어 죽겠는 찰라 귀가 솔깃한
제의가 들어 왔죠,,
제친구의 애인이 경매컨설팅인가를 하는데
이천만원에 이십 팔평짜리 신축빌라를 전세로
해준다나요,,정말 신이났죠 그땐.......
내용이즉,돈이 무쟈게 급한 한 남자가 있는데
신축 빌라를 한 이백내지 몇백을 주고 나머질 융자로
끼고 사서 저희한테 전세를 내주는건데,
융자는 거의100% 안갑는다고 봐야된데여ㅡ
그럼 우리한테 받은 돈은 뭐
사업을하든 뭘하든하겠죠,,,,,
친구애인 말로는 나중에 경매에 넘어가두 우린 정당하게
전세 계약서를 썼고 돈을 줬기 대문에
아무런 해가 없거니와 돈도 받을수가있구
맘에들면 사두 되지않냐는 거예여..
넘넘 반가운 소리에 맘이 이빠이 들떠
기간이 남았음에도 당장 집주인과 통화해 집을 내
놓았죠,,,,헌데,,,,,,,,,
어제 빌라를 보러 다녔거든여.....
집이맘에들면 환경이 맘에 안들구....
환경이 맘에들면 실입주금이 넘 비싸 안된다 하구.....
사실 전 지금 사는 집이 싫어두 주변환경이 좋구
무엇보다 친정엄마가 뒷집에서 홀로 사시거든여,,,,,,
아,,,,,,,,,,,,,,,,,,,,,,,,,,,,
제가 넘 급하게 서두른것같아 걱정이구
낼이라두 당장 집보러 올텐데.아직 갈곳도없구,
혹 잘못되는건 아닌지 걱정,,걱정,,
친구 애인은 하나두 잘못될게 없다구 하는데........
혹시 이글을 읽으시구 비슷한 경험이 잇거나
뭔가 아시는분은 글 부탁 드려여.
우리 신랑하구 저하구 이 문제로 다퉈서 현재
대화도 끈긴 상태구,,,,,,답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