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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뽀 남편


BY 비오니 2002-07-19

바람불고 비오니깐 왠지 모르게 옛생각이...
결혼 5년차 아줌마예요.아직 아이는 없어요.
남편은 친구 좋아하고 술 좋아하고 모처럼 쉬는 날이면
집에 있지를 안해요.역마살이 꼈는지 엉덩이가 가벼운지
밖으로만 나돌아요 나이가 어린것도 아니고 남편하고 저는
동갑이거듣요 (33살) 나이를 생각해서 빨리 애을 낳아야 하는데...
남편은 다른집 애기들을 좋아하고 이뻐하고 어쩔줄을 몰라해요.
정작 자기한테는 아이가 없는데...
부부생활에는 관심도 없고 애기 가질려고 노력도 안하고 여자인
저는 머리가 터질것만 같아요.속상하고 미칠것만 같거든요.저희는
부부생활을 한달을 안할때도 있어요.(부끄러운 얘기지만)
남들은 한창 즐길때라지만 워낙 남편이라는 사람은 술이 떡이돼서
들어오질 안나 아예 집을 안들어와요.그래서 남들은 웃을 모르지만
석달이 지나도록 부부생활 안할때도 있어요.뭐가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몰라도 아뭏든 남편이라는 사람을 이해를 몬하겠어요
남편 증상은요.이래요
남편은 야한비디오를 돼게 좋아해요.광적으로 심하다할만큼...
남편은 오직(본가) 집을 엄청 챙겨요.마마보이 수준을 넘어서
남편은 명령조예요.뭐가지고 와라 이거 해라 등등...
처음엔 제가 직장생활을 해서 남편을 먹여살려써든요 남편이
부도가 나서 1년반을 백수로 지냈거든요.지금은 3년전부터
저는 전업주부로 살림잘하고 아껴가면서 생활하고 살거든요.
남편도 직장 생활 잘하구요.제가 돈벌때랑 안벌때랑 엄청 차이가
나요.시댁에서 저를 대하는거 하며 속보이더라구요.직장생활
12년을 해서 남편 빚 반도더 갚아줬는데 (남편 빚이 억은 넘었음)
지금와서 후회하면 뭐합니까 앞으로 살날이 더 많은데...나이도
젊은데라고 생각하면서 맘 고쳐먹고 살려고 하는데 너무 힘이듭니다.
나를 무시하는건지 집에서 살림만 한다고 무시하는건지 밖에나가서
돈 안번다고 무시하는 건지 모르겠어요.남편한테 시댁부모님한테도
당당하게 말했거든요. 직장생활 안한다고 12년을 한곳에서 했는데
직장생활 하고 싶지 않다고 주부로서 가정에만 신경쓰고 싶고
아기가질려고 노력하고 싶다고...속상합니다.남편은 빚을 줄이려고
하지 않고 늘어만 갑니다. 혼자 쓰는 돈이 한달에 5십만원은 됩니다.
새왈비는 십원도 안주면서...제가 직장생활을 하면 남편은 더
흥청망청 쓰고 다닐겁니다.돈 무서운줄모르고..
남편은 일을 벌려놓고 수습을 안해요.기댈생각만 하고...아무쪼록
두서없는 글 읽어줘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