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중학생남편 쓴 사람임다.
비도 오는데 남편흉좀 볼려구요...자기야 미안해...아무도 몰라...자기 이름 안밝힐거니까...
울남편은 출근함다.지상최대의 목표가 집에 일찍 들어오는겁니다.
어쩌다 하는 회식...혼자 콜라 먹슴다.회사동료들 성격 죽임니다.별 문제없이 받아주니...어쩌다 2차로 커피마시러 가면 혼자 아이스크림 먹슴다.맥주 한잔도 안먹지만 커피도 안먹슴다.분위기 그런가 모름니다.
일년에 한번씩 팀에서 모여 일박이일 놀러감다.날 잡으면 그날 될때까지 욕함니다.가기실타구...남들은 저녁에 포카치구 라면 끌여먹구 술먹구 노래방가구 잘 놈니다.울신랑 노래방가면 옛날노래 고향역하나부르고 그게 끝임니다.넘들도 안시킴다.제일 큰문제는 밤새도록 잠한숨 못잠니다. 이불 더럽고...옆에사람 코골고...이런저런 이유로 한숨도 못자고 옴니다.집에 옴니다.일박이일 놀고온 사람...문열어 주며 제가 한마디 함니다.`자기야,수고했어~`
얼마전에 무주로 일박이일 세미나 갔슴니다.제가 친구 불렀슴다.
결혼하고 4년만에 첨으로 친구가 애 데리고 잘 준비하구 기차타구 왔슴다.
울신랑 밤 12에 잠자러 집에 왔슴다.세상에!울신랑하고 똑같은 인간이 하나있어 남들은 노래방갈때 두사람 의기투합해서 태풍인데 차몰고 집에 잠자러 왔슴다.새벽에 다시 무주 갔슴다.그저 아무말 안나옴니다.
지가 출장간다 그래서 친구가 왔는데 그런가 신경 안씀다.
집에 와서 하는말.`내가 집에 와서 자니까 좋지?`
나 미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