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벌써 4일째...
신랑과 말도 하지않고 잠자리도 하지않고 지낸다.
4일전 우리는 시동생 문제로 크게 다투었다. 별거 아닌 문제로 너무나 크게 다투었다. 그래서 신랑이 통장도 빼앗아 가버렸다. 그냥 우리끼리 행복하게 살자 왜 제 3자로 인해 이렇게 힘들어야 하느냐고 했지만 막무가내이고 아예 내 말은 들으려고도 하지 않았다. 우리 남편은 무대포라 상대방의 말은 한 마디로 듣지 않는다. 항상 우리는 우리의 문제보다 제 3자의 문제로 갈등을 빚는다. 어제까지 먹지 못하고 누워있었지만 지금은 차츰 강해짐을 느낀다. 너무나 잦은 반복된 생활과 힘듬이 이제는 나를 강하고 그리고 모든것을 포기하게 만든다. 그래 차라리 이대로 지내자 그게 속편하다. 남자가 친정에 하면 얼마나 하나 명절, 생신 그 외에는 가지도 않고 전화도 안는데.. 차라리 각자 한집에 동거인 처럼 살면서 지내면 차라리 속편안하다. 제사도 생신도, 묘사도, 모임도 어머니 식당도.. 하지않으면 내가 더 편안하지.
해도 잘한다 말 못듣고 욕만 듣고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쌓이고.
이렇게 생각하니 차라리 편안하다.
남편도 남편대로 할 말이 있겠지만 나도 나대로 내 삶이 있지 않겠는가. 이혼한 동서가 부럽다. ...
내가 너무 이기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