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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은 무슨생일~


BY 정말 웃겨 2002-07-21

오늘부터 며칠뒤 울신랑생일...난 시댁과 살고 있는데 매년 신랑생일에

저녁퇴근이 일정치 않은 이유로 이제껏 매년 잠도 못자고 일찍
일어나 생일상 차려 아침을 거하게 먹었다 물론 시부모님도 함께...

몇년동안 그래도 이쁘지 않아도 생일이라고 1시간 자고 상을차려
시부모님과 같이 식사를 하였지만

이번만은 다르다........... 평상시에도 속앓이를 하는데 이번엔

아주 장난이 아니네~~ 1주일전 주말엔 날 속이고 직원들과(명목은...하지만 누구와 같는지 모름) 외박을 했다...말도 안하고
.... 월요일 새벽에 옷만 갈아입고 출근했고 그뒤로 말 안한다..

기분나쁜거 싸움도 하기 싫어서 메일 보냈더만 화요일 메일확인
했다면서 미안하다 한마디 하고 차량수리에 나섰다...

난 우리 휴가땜에 그런줄 알았다...그러나 그는 화요일날 다시 동해
바다고 갔다...수요일이 제헌절이었으므로(휴일)...... 이럴수가

구구절절 메일을 보냈건만 저건 인간도 아니란 생각에 치가떨렸다..

핸폰 문자 보냈다.. 동해 간김에 우리관계 잘생각해 보라고
전에 한번 이혼소동으로 난리를 쳤다가 내가 참고 살아보려고 한건데
전혀 변치않는 무관심을 보이는게 몸서리 치게 싫었거든여..


그랬더니 뭐가~ 그러냐면서 오히려 내가 이상하다고 지레 화내며

오늘까지 전화 한통도 없고 들어오지도 않는다..

참고로 난 아래층 시부모 윗층..매일 나만 보니 남편은 바빠서
회사서 늦나부다 관심없다... 내가 늦으면 난리를 치면서...
아가탓도 있지만...

그런데 오늘 시부모님과 대형마트에 같이갔다... 난 이미 이야기했다
남편이 어딧는지 나도 얼굴못본지 며칠 됐다고 못됐다고...


그런데 며칠뒤 생일이라고 생일상차리는거 시장 보란다..
내가 미쳤냐~~ 내가 왜 그인간 생일상 차려야 하는데...

속으로 화가 났지만 난 말했다... 전 진짜로 생일상 안차릴꺼에여..

정말로여~~ 믿지않는 눈치다... 내가몸이 안좋은
이유로 그냥 조용조용 보내고 있는 요즘이다...

여러분같으면 외박을 날날이 하는데 같은맞벌이에 생일상차려서
아침에 잠도 못자며 시부모에게 바쳐야 옳은건가여?.......

어림반푼어치도 없는 소리~~!!!

내가 미쳤어~~ 몸도 아픈데........... 시부모님 끼니때 챙겨
드리는것만도 내게 고맙다고 해야지 신랑이 저지경인데 난 그래도
시부모님 식사 챙겨 드린다..

이글 다 쓰고 저녁하러 올라가야지........... 하지만 어른에 대한내 도리는 하지만 이번 생일상은 절대 차릴수 없다.......

여러분 미안합니다 울신랑한테 욕한마디 하구여

이 개**아~~ 내가 너땜에 돌아버릴꺼 같애~~~~~~~~
그래도 너는 개처럼 행동해도 부모님은 잘못 없으시니 니네 부모지만
정성을 다해 식사는 드리마~ 이 나쁜 자식~~ 어디 두고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