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긴 얘기 쓸 여럭은 없고...남편과 시누이를 보면 왕짜증 난다.
아무리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시누이는 사사건건 자기 오빠편을 드는데, 그래 그건 그렇다치는데,정말 누가봐도 명확하게 우리 남편 잘못인 것도 온갖 말도 안되는 핑계로 합리화 시키고 결국은 상대방을 나쁜 사람으로 만든다(게다가 자기는 공주고 엄청 똑똑한 줄 알고 나는 세상 물정 모르는 그 집 몸종으로 안다).
우리 남편,어쩜 그리 자기 동생과 환상의 커플인지,남편 역시 그렇다.아무리 동생이 나에게 잘못을 해도 어떻게해서든지 그녀를 감싸고 돈다.아니 감싸고 도는 정도가 아니고 온갖 괴변으로 마치 내가 잘못한걸로 만들어 나에게 뭐라한다.
그들 모두 우리 시어머니와 닮은 꼴이다.우리 시어머니도 그렇다.당신 식구들이 한 것은 모두 정당하다.그러나 남에 대한 이해심은 너무나도 인색하다.
난 이 세사람을 보면 가만있다가도 짜증이 난다.
전에 시누이 유학 갈 때 맡겨놓고 간 짐이, 짐많은 우리집 수납공간을 차지하고 있는데,유학다녀와서도 보고도 찾아갈 생각도 안한다. 시누이는 쓸데없는 물건 사다 재놓은게 취민데 하도 쌓아놓고 살아서 자기 물건이 뭐가 있는지도 잘 기억 못한다.그런 짐들이 우리집에 있는 것이다.남편에게 안 쓸거면 버리자고 해도 (사랑하는)지 동생거라고 못 버리게 한다.
우리집 물건이 많아 제대로된 위치에도 못놓고 있는데,시누 물건까지 떡하니 자리를 차지하니,그 물건도 시누처럼 보여 신경질 난다.
정말 세사람 짜증난다.시누 물건도 짜증난다.갖다버렸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