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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고 싶어서여..


BY 심란 2002-07-22

요즘 티비 드라마에 불륜에 관련된 방송이 많다..
거침없는 사랑..고백..이 두 드라마를 난 즐겨본다..
거침없는 사랑은 불륜이긴 하지만 두 사람의 사랑이 예쁘게 보인다..
난 이 드라마를 보면서 한때 우리가 즐거웠던 그때를 떠올릴수 있어서 좋다..우리도 저렇게 가슴 떨리고 사랑할때가 있었는데 하면서..
정말 결혼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도 있지만 그래도 연애할때가 난 더
좋았던것 같다..왜 살을 맞데고 사는 횟수가 늘면 늘수록 사랑이란
감정보단 그냥 한집에 사는 식구같은 느낌 밖에 안드는지..설레임도 없어지고 사랑하는 자기에서 누구 아빠로..그래서 슬프다..
사랑이란 아픔도 동반하는 거지만 그래도 그 감정 다시 한번 느끼고 싶다..내가 넘 감성적인걸까? 유부녀이기 때문에 이런 맘 가지는
자체가 잘못된걸일까? 모르겠다..삶이란 참 힘이 든다..


또 하나의 불륜 드라마 고백은 좀 충격이다..정말 부부생활이 그리 중요하단 말인가..성생활에 만족을 못한다는 이유로 이혼까지..
하기사 내가 정말 그런 입장이였다면..다행이 난 성생활에 불만이
없기에 안심은 하지만 그래도 남자들이란 알수 없는거..
그래서 난 더 노력하게 된다..내 남자 내가 지켜야지 하는 맘에..
하지만 어떨땐 짜증이 난다..내가 그리 만든 탓이겠지만 넘 요구하는게 많아진것 같다..나도 내 기분이라는게 있는데..

참 결혼 생활이 이렇게 힘이 들지는 몰랐다..
경제적인것도 중요하고 아이의 엄마로서의 자녀 교육문제 등
남편의 내조 맨날 해도 끝도 없는 집안일..
매일 쳇바퀴 돌아가듯이 똑같은 나의 일상에 때론 벗어나고 싶다..
남편들도 가장으로서 사회 생활 하느라 힘들겠지만 이 세상의
아내라는 여자들만큼 힘이 들까..정말 아내.아이의 엄마이기 이전에
여자인데 결혼 후 어느순간 내 이름은 잊어버리고 살게 되고 나한테
투자하는 시간은 찾아볼수 없을정도로 바쁜 생활이 싫어진다..
단 하루라도 좋다..하루종일 남편.자식 다 잊어버리고 혼자서 여행을
떠날수 있었음 좋겠다..정말 그러고 싶다..나도 내 자신을 찾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