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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팅때문데 저오늘 이혼해요


BY 상처 2002-07-23

지금 오히려 담담할수잇네요
결정을 하고나서..
그동안 챗팅때문에 일년7개월을 아파하고 괴로워야햇던나
남편의 챗팅때문에 여러번 글을 올렸습니다
남편도 읽게하고 ..하지만 안되더군요
내가 별의별짓다하고 챗방에 몰래입장해서
그들이 만났다는거도 알게되었고 ....
일요일날 애들 집에서 난리친다고 족치고
내가 지랄한다고 때리고 물건부수고 ....
내가 하도 지랄하니까 아예 저녁마다 친구들만나러
나가라고 하더군요
작년결혼기념일 올결혼기념일 챗팅녀들한테
빼겻습니다
나 메일그렇게 보내도 답장한번 받아본적 없습니다
헌데 제주사는 그여자한테는
♡I LOVE YOU ♡선아야 하고 멜보내고
선아야 비오네..하고 멜보내더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웃어야겟지요
나 컴이 그렇게 무서운지
챗팅이 그렇게 무서운지 몰랐습니다
남편이 첫사랑입니다
내게 별로 잘해준것도 행복하게 해준게 없지만
난 늘 행복했습니다
내게 마법을 걸은거죠
그동안에 챗에 미쳐잇는그순간에
우리애들이랑 내가 받앗던 고통들...
이젠 주절주절 늘어놓지않으렵니다..
그냥 이렇게 마무리짓나 봅니다
나 34살...아직은 남편사랑 듬뿍받으며 살때죠..
하지만 이렇게 홀로서야하나봅니다
난 남의 눈에 눈물 나는 짓은 안할겁니다
내가 비록 혼자되어 명예롭지않은 이혼녀라는 타이틀을
달고 살지언정.....
챗팅때문에 가정을 포기하는 어리석은 인간을
사랑하고 그인간곁에서 행복을 꿈꾸었던 어리석은
인간이 이제 혼자서려고합니다
하지만 이순간 제아이들이 불쌍해서 가슴이 찢어져 웁니다
앞으로 울일이 많겟지요 하지만 살아야하니까
열심히 아이들을 위해 살겁니다
오늘 아침에 해가뜨고 정오가되면 전 혼자가됩니다
한번 실컷울고 하늘향해 한번 크게 웃어줄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