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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편 바람났네...


BY 속상한녀 2002-07-23

여러분! 여러분!
우리 신랑 바람났네여.....
참 너무도 기가 막히지...혹시 "고백"이란 드라마 보셨나요?
거기서 결혼기념일도 너무 잘 챙기고, 좋아하는 붕어빵도 사다주는 주인공들 보셨나요? 그러던 어느날, "나 여자 있어. 6개월 됐어" 하던 그 대화.... 세상에 제가 그 꼴 났네요.....
너무도 믿었던 그 남자가 여자가 있데요.. 그것도 사촌형이 운영하는 회사 경리하구.. 그리고, 동성동본하구... 참 . 기가 막히네......
울 아들 5살 이거든요.. 저 정말 이날 까지 한번도 의심이란거 안해 봤구 하는 얘기 100% 믿었거든요......
갑자기 이상한 마음에 남편이 잠든사이에 핸드폰을 꺼내서 봤더니 거기 한사람이름만 여러번 올라와 있고 문자 메세지에 전화에 하루에도 여러번 했더군요. 그것 뿐인가요... 지갑엔 그여자 사진 까지 ......그것도 코팅이 깨끗이 되어서......
너무도 믿었던 사람이라 배신감 말도 못합니다. 하지만 가정을 깨고 싶은 마음은 없었기에 오히려 제가 잘못했다고 빌었답니다. 감정은 어쩔수 없으니 몸은 저 모르게 하지 말라고... 나, 그렇게 빌었는데 그남자 오늘 퇴근 무렵 한다는말이 오늘 한번만 만나게 해달라는군요. 헤어지고 오겠다고.....
제가 어떻게 해야하나요? 보내야 옳은가요?
저 그사람 집에 있게 하기위해서 오늘밤 집 나왔답니다.
분명 내가 집에서 아이와 같이 있었으면 그여자 만나러 나갔을 겁니다. 내가 아무리 말렸어도.................
정말이지 내앞에 상상도 못했던 일이 벌어졌는데.....
여러분, 이럴때 제가 할수 있는 최선은 어떤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