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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넉넉하게 먹고 살라믄 돈을 한달에 얼마나 벌어야 하나요?


BY 을매? 2002-07-23

아는 언니는 전문대교수예요. 월250벌고.
또 그 남편은 민족사관고등학교 선생님인데 월600 번다네요.
둘이해서 월 850만원 버는거죠.

그 부부는 명문대 CC인데 언니는 석사, 남편은 박사 거든요.
글케 벌면서도 자기네가 중산층 수준이 되기나 하냐구 그러더라구요.
주위에 온통 그런 류의 사람들이라서 그런건지..
대체 중산층의 개념이 뭘까요? 엄청난 부자가 중산층?

우리집은 남편이 대기업다니는데 월300정도(보너스랑 평균낸것) 버네
요. 저는 전업주부구요. 그런데 저는 그언니의 중산층 발언을 접하기
전까지는 우리집 수준이 중산층이상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우리보다 두배이상 더 버는 사람들이 자기네가 중산층에
끼기나 하나 그런말을 하는것이 저를 무시해서 그러는것 아닌가
싶네요. 남편은 그런 사람들 앞으로 만나지 말라고 뭐라고 그러고요.

솔직히 그 언니 만나도 특별히 더 비싼걸 먹거나 좋은옷이나 가방을
사 쓰거나 하지도 않던데.. 사는 수준(?)은 우리랑 비슷한것 같은데
우리는 솔직히 내적으로는 많이 쪼달린다는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때되면 경조사비에 명절,제사에 시부모님 용돈에, 각종 세금하며..
쪼달려도 할것은 다 하고 사는데...
근데 그언니네는 시부모님 용돈도 잘 안드린다고 그러더라구요.
더 많이 벌어도 원래 안쓰는건지..원래 있는자들이 더 짠건지 궁금하
기도 하고..
대체 얼마를 벌어야 중산층이고 넉넉하게 쓸수 있는건지 감이 안잡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