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쩔수 없는 상황이 되어서 친정과 함께 살고있어요
한집이긴 하지만 아래, 윗층이니까 올라가지 않으면 일주일 정도 얼굴 못 볼때두 있고요
맞벌이거든요
시댁은 1시간- 1시간 반정도 걸리구요
시댁 가길 좋아하는 남편땜에 정말 짜증나는군요
시댁은 두째형과 함께 살고있어서 자주 가기가 좀 그렇더군요
집에서 노는 처지두 아니구 도대체 얼마나 자주가야 하는지 기준을 모르겠어요
자주 가면 좋기야 하겠지만 전 넘 피곤하고 지치거든요
하루종일 잠만 실컷 자고 싶답니다
아! 넘 피곤하당
주말엔 무조건 쉬고싶은 맘이 굴뚝 같은데...남편은 아닌가봐요
하긴 자기는 시댁가서 밥먹구 자면 되니까요
하지만 전 ....그게 아니죠
일주일에 한번은 가야 하는건가요?
참고로 전 결혼한지 8개월째입니다
시부모와 함께 사시는 분들 생각하면 죄송스럽지만 전 아직까지 적응이 안되네요
언제쯤이면 적응이 될까요
결혼한게 후회스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