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이도 오네요... 피곤한 아침이예요... 아이들이 어제는 새벽 2시가 다 되어서야 잠들었거든요....
둘째 남자아이 이제 8개월된 꼬마가 계속 울어대서... 달래고 얼르고,, 하다보니... 저도 지금... 그러네요...
며칠전 "속상해서"라는 글제로 글을 올렸던 사람이예요...
예전에도 시댁과의 갈등으로 글올렸었구요...
아이들...간섭,,, 그리고 시어머님의 폭언,살림 간섭.. 등등...
너무 화도 나고 또 이곳에서 선배님들의 힘있는 조언도 도움이 됐구요.
그래서 제 멋대로 행동해 버렸어요.. 시모가 오면 오자마자 다른방으로 가서 컴퓨터만 두두려 대고.. 그리고 며칠전 시댁가자는 남편말에 아버님 뵌지도 오래되었고 해서, 아버님 뵙고,, 아버님은 왠일로 좋아하시더라구요... 시모는 또다시 보자마자,,, 큰아이(딸,2세)가 살이 빠졌다나,,, 제가 아니라고 하니까,,, 체중계까지 들고와서 내 앞에서 확인이라도 시킬량 큰아이 몸무게를 재는거예요...
그리고는 몸무게가 많이 나가니까 "이 저울이 정확하지 않아!".
또 열받았죠... 혈압오르고 온몸이 끌고,,, 심장이 두근두근...
그래서 집에 오면서는 아버님 한테만 인사드리고 대문 앞까지 마중나오는 시모는 얼굴도 보지않고 와버렸어요....
그 이후로 남편과는 대화가 없어졌어요...
밥상에도 이것저것 트집잡기 시작했구요... 막말도 하구요.. 저한테 듣기도 민망한 욕도 하구 그래요....결혼하구 처음 들어보는 거라 얼떨떨 하기도 하고... 내가 왜 그렇게 바보같았는지...
자기도 화가 났겠지.. 지네 엄만데...
화나면 저도 그래요... "너랑 나랑 없는 살림! 둘힘 으로 사는데...
"우리 엄마가 너한테 스트레스 주냐? 우리식구들이 너한테 스트레스 주냐,,, 안주는데.. 니네 엄마는 왜 나한테 스트레스 주냐? 엉?
뭐 제대로 해준게 있냐? 아님 직장이라도 나가게 아이를 제대로 봐준다고 하냐? 둘째 아이 낳으니까 첫마디가 나! 아이 볼 자신 없다."
자기 몸 살필 생각먼저 해놓구선!.... 나한테 지금까지 할얘기 못할얘기 한것 생각하면... 우이씨!
타협할 생각 없습니다... 단지,,, 내가 지금! 아내라는 위치에 있는 동안에는 내 위치에 충실할 겁니다...
아이들도, 남편 뒷바라지도...
슬픔니다.... 나는 남편을 이해하려고 하는데.. 남편은 왜 날 이해하지 않는 것일까요...결혼이 이런것이라면, 무를수만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