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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져야할지


BY 천둥번개 2002-08-08

결혼8년째
오늘 아침 무심코 재다이얼을 눌렀다.
핸드폰번호와 비밀번호같은것이 저장되었길래
눌러보았다. 마치 자기 와이프에게 메세지 남기듯 다정한 목소리..
바로 남편목소리였다.
같이 하룻밤보냈다는 내용도 있었다. 상대여자는 유부녀 같았다.
꽤 오래전부터 사귄것 같았다.
....
지금 너무 떨린다. 메세지를 몇번이나 다시 듣고 다시 듣고 해도
아주 다정하게 말하는 그것도 존대말을 쓰는 남편목소리였다.
어떻게 해야 하나... 정말 소름끼친다.
내가 모른척해야할지
아니면 밝혀내야 할지
밝혀내어서 지금처럼 남편과 같이 산다고 해도 그여자가 항상 남편주위를 맴돌고 있다고 생각하니 평생 같이 못살것도 같은데,,
헤어져야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