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편이 조그만 사무실에서 가끔 다방커피를
시켜먹는걸 보고 울화통이 터지는 사람입니다.
어쩌다 한번 사무실에 들른거였는데.....
다방커피 마시면서 아가씨가 저만 쏙빼고 남자들만 준적이
한번있었는데 그누구도 남편조차도 저보고 마시지 않겠냐고
몰어보지를 않더라구요.
그리고는 아가씬지 아줌만지랑 떠들고 웃고 저 그날 대판하고
그래서 술집이나 다방여자들이 남자들이 마누라를 깔보고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것 아닌가요
하여튼 그후 남편이랑 둘이 걸어가는데 웬 다방아가씨가
저희 남편한테 사장님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하는거에요
저는 하두 기가 막혀서
여자라면 잘 쳐다보지도 않고 바람도 안피울것 같고 무뚝뚝한것
그래서 이해하고 참고 사는데
하여튼 한동안 사무실 이전하고 바쁘고 경제적으로도 일이 있어서
잠잠했는데 어제 첫째 아이가 아빠가 사무실에서 커피를 시켰다고
하면서 아빠가 집으로 가라고 했다네요
친구들 세명과 같이서 시켰나보드라구요
그러지 않아도 옛날버릇 나올까봐 이쪽 사무실에서는
다방여자들 들락거리지 않게 하라고 어제 아침에도 지나가는
소리로 했었는데....
그래서 사무실 가서 대판했어요
의부증인지 제가 이상한건지 손이 떨리고 입이떨리드라구요
근데 앞으로도 계속 증상이 이럴것 같은데
제가 이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