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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들...


BY 인연 2002-08-09

내겐 형님이란 사람과 아주버니란 사람이 있다
결혼10년
처음부터 그사람들은 아니 형님이란 사람은
인사를 해도 날 보지않았다 한번도
아니 아주버니란 사람도
가서 인사를 해도.....
언제부터가 나도 그냥 인사만 한다
소리 내지 않고
그들 또 불만이다

아주버니란사람 내가 조금만 그냥 있어도 그 꼴을 못본다
일 다하고 내가잠깐 방안에 들어오면 계속 문 열었다 한다
그래도 내가 가만히 있으면 그런다 일할거 없느냐고
눈치준다
한번도 대화라는것을 이야기를 해본적이 없는 사람이.......
또 그들을 만나야 한다
가고 싶지 않다
하지만 난 간다
내 스스로
추석때나 갈려고 했는데
아이들 방학인데
할머니 할아버지께 한번 만나게 해 줄려고
가도 또 실망 하겠지만
형님 눈치에 아이들 한번 안아주신적 없는 분들 그분들을 ...

다들 그런가요
아주버니란 사람.....
형님이란 사람
낼때는 똑같이 아니지 형님이니깐 빠지고
(식사값 한번 낸적 없죠)
가질때는형님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