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저떻게 결혼 6년만에 내집 마련을 했다.
내년에 입주한다.
지금 살고 있는 전세집에서 어떻게든 내년까지 버티고 싶었는데 힘들게 됐다.
중도금 때문에... 더군다나 어떻게된게 지금 전세로 있는 집이 2년 사이에 8천만원이나 올랐다.
이사가기로 했다. 용인시 수지로...
나야 뭐 괜찮다...하지만 강남으로 출퇴근해야하는 남편이 제일 걱정이고 우리 아이 유치원도 걱정이다. 낯익은 친구들을 두고 낯선 얼굴들과 새로이 적응해야 할테니...
신랑은 1년동안 몸으로 때우겠다며 걱정말라고 하는데...안쓰럽다.
돈이 뭔지....
지금 이사를 준비중에 있는데 심란한 마음만 가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