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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수 있을까요?


BY 부자되고파 2002-08-10

요즘들어
9시 저녁뉴스만 틀면..
대치동의 재건축 아파트 얘기가 나옵니다.
1주일만에 6천이 올랐다는둥
한달만에 1억이 올랐다는둥...
(참고로 아시는분이 이곳에 살고계시는데..
뉴스와는 달리 내놓는 사람이 없데요..
아시죠 이곳의 엄청난 학구열~@@)

그런얘기 들을때마다..
1달 뼈빠지게 일한 울 신랑 받아오는 월급과
저 밤늦게까지 야근하구 눈탱이 벌개갖구 받아오는월급이
새삼 초라하기만 할 뿐입니다.

회사가 너무 바뻐서 은행갖다올 시간마저 없어서..
그나마 토요일에 은행할때는 토욜오전에라도 다녀왔는데..
(것두 격주휴무여서 날잡아야지 갑니당)
지금은 그나마도 안해서
주거래은행 통장의 통장정리 안한지가 1년이며..
그렇다고 회사 중간에 은행간다가 나갔다 오기도 그런회사라....

적금도 남들은 신협이니 농협이니 이율높은데 찾아다니며
들던데..전 기냥 회사앞에 있는 ㅎ은행에 ?例構?들어놓은게
전부입니다.
(회사 급여통장이 이곳이라 원래 거래하던 곳도 아닌데..
기냥 이곳에 들었죠)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는 아파트 값을 보니 한숨만 나오고..
내가 월급받아 저축하는속도보다
아파트 오르는 속도가 더 빠르니..
자전거를 타고 벤츠의 100km가 넘는 속도를 따라가는 기분입니다.

남들은 어디에 투자해서 얼마를 벌었네...얼마가 올랐네
잘두 하더구만..
우리네 샐러리맨들은 대체 어디다가 비비고 살아야 할지...

정말..40대 넘어서는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했노라고 하고 싶은데..
현실은 참 힘이 드네요~

그냥..토요일 아침..조선일보에 들어갔다가
강남의 아파트 기준시가가 또 오른다는 말을
듣고...심난해 한작 적고 갑니다.

부자되신분들..혹은 부자이신분들..
타고날때부터 부자인건 아니겠죠?

삶의 체험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