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는 1년정도 되었습니다.
아직 직장에 다니고 있지만 곧 그만둘 생각이구요,
제 남편하고는 그다지 썩 좋은 관계는 아닙니다만
서로 조금만 노력하면 얼마든지 좋아질수 있을거라 믿고있어요

하지만.. 결혼생활이 참 힘드네요.. 나 아닌 다른 사람
과 함께 생활한다는거.. 노력도 배려도 희생도 서로
잘났다고 떠들기나 하고....

다른 선배아줌언니말씀 들어보면 결혼 1,2년차가
기득권싸움이니, 서로 버릇을들이겠다니 해서
싸움이 많다는데 설마 이런 상황이 쭈~욱 계속되는건 아니겠죠?
아기를 낳으면 상황이 더욱 악화될까요?
정말 자신없고 두렵습니다....싸우는데 지쳤어요.

부부생활에도 어느정도 패턴이 있다고 봅니다.
저희 부부가 지금 1단계 기득권싸움단계라면
다음 단계는 아가가 생긴후의 바뀐생활일텐데..

..선배언니들..... 살아오신 노하우로 제게
패턴을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