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왜!왜!
맏며늘은 둘째며늘에게 자꾸만 미루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이런말 하면 대한 민국의 모든 맏며늘들이 말하겠지
맏며늘만 며느리냐고
왜 맏며늘만 다 해야 하냐고
솔직히 그런말 할 만큼 그렇게 다(?)했냐고 묻고 싶다
적어도 내 경우엔 아니라고 본다
사람나름이겠지만
울 형님은 진짜 왕재수다
은근슬쩍 나에게 떠 넘기는데 ...
그렇다고 내가 살살 빠지고 일안하고 그런 사람이라면
이런글 못 쓰지
진짜 안보고 등지고 사는 건 쉽다
자~알 지내는 것이 힘들지
난 잘 지내보려고 하는데 나도 인간인 이상
이제부터는 똑같이 하련다
뭐라고 하면 형님한테 배운거라 해야지
내가 울 형님 싫어하는 이유는 아주 많다
에피소드1
우리집 민영임대아파트다(23평)
울 형님 우리집 부도나기만 바라는 거 같다
이런데 왜 살어
나같음 줘도 싫어
왜 이렇게 촌 시러
이건 왜 저건 왜
분양받아 천년만년 살어
자기네는 주*아파트 산다
에피소드2
동서네가 월급이 더 많아
우린 100만원 받아와
울 아주버님 농협10년차다
집에 없는게 없다
애들교육비만 칠팔십이다
브랜드 아니면 안산다
에피소드3
작년에 시동생 왔을때 저녁먹이고 재워서(울집이랑 가깝다)
그담날 아침 온 식구가 오더니(그때 우리 13평)
점심먹고 시동생 우리 한테 맏기고 자기들은 놀러가구
시누형님식구들 왔을때 자기 일있다고
사흘을 나 한테 맡기고
이번에 또 시동생 왔는데
저녁만 먹이고 보내더니 이틀을 나 한테 미룬다
갔는지 안갔는지 전화도 없다
우리가 갈까봐 아침부터 어디로 쌩~
짜증난다
참고로 울 신랑 계속근무(밤에 안들어 온다) 했다
시동생이랑 젊은(?)형수랑 둘이 있었다
괜히 전에 아컴에서 읽은 글이 생각났었다
비가 와서 밖에도 못나가구...
형님내외는 전화도 없고
잘 보내던 애들도 안 보내고
미치는 줄 알았다
에피소드4
울 형님애가 교통사고가 났었다
2주안되게 입원 했었는데
이틀에 한 번은 가 본 것 같다
내가 그짓을 왜 했을까
후회된다
에피소드5
형제계 하던게 있었다
1년 하다가 말았는데
아버님 생신때 한 번 쓰고
그 담엔 없다
그러면서 계속 내란다
싫다 했다
1년 넣은거 이젠 말도 없다
돌려 주지도 않는다
명절에 쓰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난 따로 한다
울 형님은 빈손에 맨입에
갈 때는 바리바리 싸간다
이거 말구도 많다
이건 내 불만들이지만
다른 사람들도 아마도...
적어도 울 형님은 맏며느리가 왜 다 해야 하냐고
부르짓는다면 인간도 아니다
전부다 안해도 되니까 기본이라도 했으면 좋겠다
기본이란 최소의 도리
아랫사람 윗사람에 대한
......................
아니 속보이는 말이라도 이쁘게 했으면 좋겠다
맞짱 떠 버릴까
똑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