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란 이름으로 글올렸던 새댁입니다
오늘 또다시 한바탕했고
결국
헤어지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뱃속에 있는 아기는 나중에 자기가 키우겠다고 하네요
제가 엄마로서 자격이 없다면서요...
그것만으로도 기가 막혀 죽겠는데
아기를 낳고 금방은 너무 어려서 자기가 감당할수 없을것 같으니
저보고 당분간은 키우다가 나중에 달라네요
저도 화가 나서 소리쳤어요
차라리 낳자마자 얼굴도 못본 상태에서 데려다 키워야지
정들인 다음에는 못데려간다
그리고
애까지 딸린 상황에서 다른 여자 잘도 만나 결혼해 잘살아보라고 했죠
또
치사하지만 돈얘기도 나왔는데
어떻게 하고싶으냐고 물어오길래
집처분해서 반반씩 나누자고 했더니
자기는 일방적인 피해자이니 그럴수는 없고 저보고 25% 만 받으라네요
나 참 기가 막혀서!!!
결혼할때 남편이 쥐뿔도 가진게 없어서
내가 결혼 전에 살던 아파트를 정리한 돈에다 친정돈을 빌려서 합쳐서 샀던 집인데
뻔뻔하게도 자기집인양 나를 거의 맨몸으로 내쫓겠다는 속셈인겁니다
아이도 자기가 데려가고 돈도 자기가 차지하면
나는 도대체 뭐란 말입니까
낮에 이혼하기로 합의 볼때엔
남편이랑 헤어질수만 있다면 뭐든 요구하는대로 다 해줘야겠다는 생각에 다 그렇게 하마 어쩔수 없이 대답하긴 했지만
지금은 억울하고 분통이 터져 미칠 것만 같아요
일을 이지경까지 끌고온 사람이 누군데
이혼하자는 말을 내가 먼저 했다는 이유로
자기는 피해자요 나는 가해자라니...
뱃속에 있는 아기는 이런 엄마의 고통을 아는지 모르는지
오늘도 발길질을 동동거리며 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