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시가에 가기싫어 죽겠다.
내가 가기 싫은데를 왜 가야하는지 모르겠다.
날 아직도 인정안해주는 시모와 남존여비사상으로 머릿속이 꽉꽉찬
시부와 시동생들이 가득찬 곳으로 간다는건 정말 지옥속으로
들어가는일보다 더 끔찍한 일이다. 그래서 앞으로는 명절에 시가에
안하고 좀 비켜서 다녀오는 방향으로 잡았다.
방법 하나,
명절에양가를 돌아가면서 다녀온다. 예를 들어 설날에 시가, 추석엔 친정 하는식으루..
방법 둘,
명절 앞주엔 시가에 다녀오고, 명절 지나서 친정에 다녀온다. (순서는 바뀌어도 무방)
명절날은 집에서 쉬거나 여행을 떠난다.
지난 설에 시가에서 세배마치고 친정 가려는데 시모가 자꾸 붙잡는다.
하루 더 있다가 가라고... 짜증나 죽는줄 알았다.
친정가는 표 끊으려 터미널 가는데 아마 표 없을꺼라고 내일가면
있을꺼라고 죽어도 못가게 붙잡는걸 억지로 나올수 있었다.
정말 짜증스러운 시모와 시가사람들..
'시'짜만 들어도 정말 진저리가 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