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역시 추석이 걱정입니다.
밑에 님같이 시댁을 가고 친정을 가고라 아니라
저는 저희 집으로 다 온답니다.
시어른 동서네 시누이네
물론 친정을 못가죠.
제가 나이가 많냐구요?
절대!!
30대 중반입니다.
결혼후 바로 제사를 저보고 다 지내래서
까지껏 지내지 뭐 하고
다 지냈지요.
근데 사실 진짜 힘들어요.
올해부터 직장을 다니는데
제사가 20일 간격으로 3번이 있어요
어머님(63세)이 동서한테 미안하니까
미리 준비좀 해 놓고 출근하래데요.
그래서 전준비, 나물 다 삶아놓고, 무우 콩나물까지 다
씻어 놨어요. 퇴근해서 앉지도 않고 12시까지 전도 기름에 부치기만
할수있도록 나물도 무치고 볶으면 되도록.
처음에는 화도 나고 어머님이 하시면 돌텐데
싶더니만 나중에 군소리 듣기 싫어 다 했어요.
동서한테 돈 벌어서 나 할꺼니까 내 몫은 내가 하겠다고
나중에 힘들다는 소리 하지말라고
하지만 정말 몸도 마음도 힘들었어지요.
사실 추석 소리를 들으니 걱정은 걱정입니다.
무얼 해먹이고 무얼 싸보내야 할까?
이땅의 며느리님들 !!!]
몇일가서 일하는것 열심히 합시다.
매일 모시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요.
저도 그것으로 위안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