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755

얄미운 동서


BY 히히 2002-08-12

동서는 우리집에 종종 (일년에 8번정도)온다.
집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이방 저방부터 살핀다.
어머! 형님 이거 사셨나봐요. 어머 이것두. 어머 나도 이것 사고 싶었는데....
그렇다고 내가 뭐그리 많이 사냐고?
침대커버하나 바꿔도 온 집안식구가 다알고.
수저 하나 사도 온 식구들이 다 안다.
동서에 그집은 사는지 않사는지 모른다.
그집에 안가본게 8년도 넘으니.
집에 사람오는것 싫어한다.
무슨일만 있으면 우리집으로 모인다.
월급도 우리보다 많고 아이도 하나다.
근데 죽는 소리는 더 한다.
난 아이도 둘인데. 절대 죽는 소리 안한다.
시누이 한테 전화해서 형님네는 어머님이 생활비 보태주시나봐요.
갈때마다 새 물건이라며,동서도 어머님한테 손 벌려서 장사라도 해야겠다고 한단다.
여러분 밉지 않습니까?
지가 보태주기를 했나. 내가 필요하서 산거지.
지는 몇십만원짜리 화장품만 쓴다며 자랑할때는 언제고.
정말 만나기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