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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만 다녀오면 속상해요


BY lgy781 2002-08-13

저는 결혼 5년차 21개월된 딸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문제는 남편이 저에게 바라는 것이 너무 많다느 거에요.
입맛까다로운 남편에게 맞춰서 음식하기는 기본 아이키우는데에
있어서는 아파서도 안되는 것도 기본,
시댁일에 있어서는 팔걷어부치고 일하는것또한 기본이죠.
며느리가 셌이나 되어도 제가일을 제일많이 하는것이 당연하다고 말합니다.
얼굴과 몸매관리도 확실히 해야하고 지금은 전업주부로 있는
저에게 언제 돈벌러 갈꺼냐는 소리도 심심치 않게 합니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별무리없이 하고 있습니다만
시장만 갔다하면 저는 당장이라도 이혼하고싶어서 병이날 지경입니다.
이유인즉 제가물건값을 깍을줄 모른다는 겁니다
남편은 상인이 부른 값의 반액을 불러서 흥정을 시작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이것만큼은 잘못합니다. 그렇다고해서
전혀 안 깍는 것도 아니죠.
결국 남편이 원하는 것 보다 더주고 물건을 사고
그 뒤에는 차안에서 잔소리가 시작되고 시작된지
얼마지나지않아서 언어폭력이 시작되죠.
저는 죽고 싶을정도입니다.
내가 왜 이런 사람을 선택했는지 나자신이 미워집니다.
시장을 세번 갔었고 그때한번은 폭력을 쓰더군요.
이유는 그만큼 얘길했으면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해야한다는 거였죠.
대화를 해서 이해를 시키려한 제가 잘못이래요
노력을 안한답니다.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서정희씨 같은 스타일을 ?았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 사람처럼은 못될것 같고
시장도 이용하고 싶은데
하루중 4시간만 ?醯?늘 함께 붙어 있으니 그것도 힘들구요
이런남편을 제 힘으로느 감당 못하겠어요
조언좀 부탁드리구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