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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은 NO!!!


BY 전업주부 2002-08-16

제 남편은 조그마한 회사에 있어요.
관리쪽에 있는데 완전히 박봉이에요.
한달 월급이 100만원 남짓밖에 안되니까요.

결혼한지 일년정도밖에 안되었고 아이도 없지만,
결혼하면서 남편에게 빚이있어서..
몇달 더 지나야 갚아진답니다.
덕분에 모아논돈도 없구요.

맞벌이도 했었는데 사정상 제가 회사를 그만둬야 했구요.(시댁일로)
암튼, 요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

제 남편..그래도 회사하나는 튼튼하다고 생각했는데..
사정이 안좋나봐요.
그만둘 위기까지 왔는데, 앞일이 막막하기만 해요.
안그래두 나갈돈이 많은데, 남편수입이 없으면 어떻게 살라구..ㅜㅜ

남편은 사업을 하고싶다고 하는데,
말이 사업이지 돈한푼없이....아참!!
울 남편 그돈을 믿고있나보네요. 제가 시집올때 갖고온 2천만원..
시집오자마자 시댁에 꿔줬거든요. --
대출받고 어떻게든해서 사업을 하고싶다는데,,

어휴..

투지나 의지가 있어서 뭔가 확고한 할일을 정한사람도 성공하기 힘든게 사업인데..
울 남편은 마땅히 하고싶은일두 없구, 그런데..
무슨 얼어죽을 사업이랍니까?

물론 엄청나게 반대는 했지만,,시댁에서는 하고싶으면 해라~ 이겁니다.
도움도 안되는 사람들같으니...--+

차라리 공인중개사같은거..공부해서 시험쳤으면 좋겠는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결혼한지 일년밖에 안되는데, 아직은 마냥 행복해야할 시기인데..
넘 서러워서 주저리..써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