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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검사를 했슴다...


BY ektha11 2002-08-16

불임이라서(신랑이 문제.) 병원다니며 인공수정을 2번 했어요.
근데,시엄니...착상이 안되는건 여자의 자궁에 돌기가있어 그걸
제거해야한다고 하더군요. 삼성병원에서 검사받아보라며...

전 이미 검사를 다 마친후여서,제 담당의사한테 다시 물었지요.
모든 여자들에게 그런 돌기(플립)이 있는데,심한사람은 제거하지만,
전 괜찮다고 거의 없다고해서 시엄니한테 얘기를 했더니
며칠전에 또 검사를 해보라고하더군요.

그래요, 검사를 하는건 어렵지가않죠.
근데 그 얘기가 제게는 네게 문제가있는건 아니냐 로 들리는겁니다.
시어머니도 신랑이 안좋다는건 알아요.

하지만 그 전부터 신랑의 결과를 알기전부터
절데리고 기도원에(안수기도) 데리고가서 사람들많은곳에서
얘가 결혼한지 2년이 ?榮쨉Ⅵ?임신을 못한다고할때...
진짜 슬펐어요.
저혼자 만드는 아기도아닌데,임신이 안되면 왜 저한테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하는지...

몸이 건강한 신랑이 왜 아기를 낳을수가없냐고(사실 건강한거하곤
상관이 없잖아요? 아픈사람도 잘만 임신시키던데.)
기도를 안해서 그러다네요.
그럼 신랑한테 네가 기도를 안하니 이런일이 생긴다고 직접 말씀하시던가 왜 저한테만 얘기를 하시는지...

의사,병원을 너무 믿지말라네요.기도만 하면 다 된다고...
그럼 우리교회 목사님딸(36세쯤)은 벌써 얘를 5.6명은 낳았겠네요.

잠시 집비웠을때 전화하시곤 주부가 어딜 싸돌아다니냐고 야단.
슈퍼갔다고 하면 맨날 슈퍼가냐고 야단,슈퍼가기도 겁납니다.
돌아다니며 돈쓴다고할까봐...

저 고용보험으로 공짜로 학원다녀도 쓸데없이 다닌다고 합니다.
결혼초엔 시동생점심 안차려줬다고(손수 먹게했다고.) 저 서울서
대구까지 내려가 무릎꿇고 빌었습니다.

결혼하고 쭉 시동생데리고있고,미혼인 시숙불러 먹이고. 이런거
공도 없습니다.
결혼전에 시집드나들며 인사했던거 지금 후회합니다.
그때 저를 쉽게 봤을꺼여요. 제가 당신아들 좋아서 쫓아다니는줄
아셨을껍니다.

자궁검사결과 역시 아무이상이 없더군요.
전화하면서 이상없다고,그리고 스트레스 받지말라고하더라며
말했더니 네가 스트레스받을일이 뭐가 있냐고 합니다.

위로말을 기대했는데,역시나였습니다.

이젠 병원가서 시술받는것도 싫습니다.
시술받을때 처참한 기분, 시어머니는 모를겁니다.
약먹고 주사맞고,의사앞에서 초음파검사받고...
병원다니라 고생많다란 말 못들었습니다.
제 생일 3번지났지만, 제 생일 모릅니다.

60도 안되셨고 아들이 3명이나 되는데,너무 자식에게 애착이
많고,불같은 성격이라... 힘듭니다.

진짜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