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혼자사는게 속편하다고 말했더니 왜그렇냐고 하면서 대화가 시작이 되었읍니다
저는 혼자사는게 속편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결혼생활이 행복하지 않다는건 아닙니다 행복하지만 항상 그런거는아니고 살면서 힘든부분들이 많이 있었고 있고 있을겁니다 예를들면 경제적인 문제들 ,아이의 양육문제,남편과의 애정문제등등등 그런것들을 미리 잘 알았더라면 결혼하지 않고 혼자살았을거라고 지금 내친구하나 혼자살으라고 말합니다 님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요?
남편의 바람이 있기 전까지 전 넘 행복했읍니다
시부모님 모시느라 육체적으로 또는 정신적으로 힘들었어도
두아이낳고 키우느라 내생활이 없었어도
남편 바빠서 매일 12시 넘겨 퇴근하고 토일요일도 없이 출근을 해도
경제적으로 어려워도 그래도 남편만은 다른 남자들과 다르게 성실하고 자상하고 따뜻하고 항상 나만을 바라봤기에 비록 가난하지만 행복하다고 느끼며 살았읍니다
하지만 그이후
아~ 사는게 이런거구나 그렇게 뜨거웠던 애정도 식고 애들 나아 기르며 정으로 믿음으로 그렇게 그렇게 때론 행복도 느끼며 때론 슬픔도 느끼며....
지금 남편의 바람으로 내 가슴엔 지울수없는 흉터가 남아있고
잘될것같지만 지금은 넘 힘든 경제상황
한창말썽부릴 7살 5살 아이들
남편의 바람을 신앙으로 이겨냈건만 신앙의자유조차없는 지금 생각은 혼자사는게 속편하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혼자살생각은 아닙니다
사는게 이런거라면, 사람사는게, 결혼생활이라는게, 이런거라면 어떻게 사는게 잘사는걸까 생각하며 어떻게 하면 잘살수있을까 생각하며 행복해질려고 노력할겁니다
앞으로 행복해 질겁니다 저는 그걸 믿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큰충격이었나봅니다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것이 자기가 잘못해서 그렇다고, 자기는 넘 행복한데...부유하진 않지만, 애들키우는게 힘들긴 하지만, 끔찍하게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있어서 자긴 넘 행복하고 혼자살아서 편한거엔 댈바가 아니라고 ...
자기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모르겠다고...
네식구가 하나로 똘똘 뭉쳐있는게 아니라 한군데 구멍이 나있는것 같다고 그러네요
참~~ 이렇게 생각하는 남편이 안?瑛쓴求?하지만 이런 결과는 당신이 만들었기에 감수하라고 ...조금 힘들어 하라고 암말도안했읍니다
제가 잘못말한걸까요 잘못생각하고있는걸까요
이로 인해 이 사람이 달라질까 걱정됩니다 점점 사이가 멀어질까봐 서로에게 상처를 주게될까 두렵습니다
저보다 인생선배이신분들의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