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린 일찍 침대에 누웠어요.
아이들은 지들방에서 아직도 안자고 떠들고
우린 얘들이 이제나 잘라나
기둘리다가...
"쟈갸...나 사랑해?"
"..."
"쟈갸...나 사랑하냐구...?"
"..."
"야, 김*** 사랑한다구 하면 어디 덫나냐?"
"엉"
"뭘?"
"엉?...어엉"
나중엔 큰소리로 말하면서 꼬집었더니
건너방에서 들리는 소리
"엄마...시끄러워서 잠이 안와...빨리 자"
"어...엉, 알았어...잘자"
"엄마...아빠가 대답을 안해?"
"엉"
작은 아들이 큰소리로 나에게 묻는다.
"뭐 물어봤는데...
"있어...얼른자"
남편은 돌아 누워서 키득키득 웃더라구요...
내가 옆구리 찔러서
"치~~대답 좀 해주지"
"어여 자...엉뚱한 생각하지말고"
정말 사랑한다고 하는말 듣고 싶었는데
듣지를 못했어요...
님들 남편은 사랑한다고 해주나요?
난 듣고잡다...뭘?
---자갸...사랑해----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