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전 친정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너무갑작스런일이라 슬픔이란 이루말할수가 없답니다
헌데 장례식장에 시아버지만 오시고 시어머니는 안오셨더라구요
그땐 경황이 없어 그냥 지나갔는데 장례를 다치르고 집에와서 생각하니 넘넘 섭섭해요 시어머닌 전화와서 위로해주고 말고 시누들은 여지껏 전화한통 없어요
교양이 없는 분도 아니고 서울에서 경주라 멀긴 하지만 이게 말이
됩니까?
하다못해 3살2살 애들이라도 좀데려가서 봐줬으면 했는데 ....
내가 시집와서 고생하고 어떻하면 이쁨받을까 노력했던게...
너무 허망합니다. 부모잃은 슬픔만큼 큰게 또 있을까요
이럴때 위로해줘야 하는게 가족아닌가요
그러고 보니 난 가족이 아니라 시댁가서 일이나 해주는 파출부 였나봐요 얼마나 무시했으면 이럴까싶은게 온갖 생각이 다드네요
우리남편 내가 섭섭하다고하니 고개를 푹숙이고 있네요
앞으로 남같이 살고싶어요 다시는 보기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