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자매 중 맏딸인 저는..
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에요
저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엄마의 뜻에 따라
여상에 갔고 별 흥미도 없고 재미도 없이 3년을 보내고
취업을 겨우했지요
다니던 중간에 백수신세가 되어 3개월정도 집에 있다보면
엄마가 아빠가 눈치준다고 저보고 취직하라고 그러시네요
울 엄마는 아빠 목소리도 듣기 싫다고 그러죠
울 아빠는 집안일도 잘 해주시고 맛있는 음식도
자주 만들어서 같이 먹고 그래요..요즘도
제가 첫아이 돌때쯤 지금 사는 친정밑에로 이사오고
둘째를 3년있다가 임신해서 삼계탕이 먹고 싶다고
엄마한테 첨으로 말했을때 너무 귀찮다는 표정으로
5천원이면 느네 식구들 다 해먹는데,,라고 하시며
겨우 해주시더군요..저 너무 속상하고 눈물나서
이제 다시는 뭐가 먹가 싶다고 말안해요
울엄마는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울 동생들밖에
모르시죠
저번에는 팔찌를 해주시며 제 바로 밑 동생 줄려고
하다가 그냥 너 주는거니까 팔아먹지 말라고 하네요
제 맘속에선 반발심만 일어나네요.누가 이런거 해달라고
했나 싶고..
울 남편이 겨울 코트를 몇년만에 사줘서 저는 너무 기뻤죠
근데 울엄마 그걸 보더니 싸구려같다고..시장가게에
파는 것보다 안 좋다고 ..정말 속이 너무 상하데요
글로 옮기려면 끝이 없지요
나이차가 많이 나고 부모님한테 별로 기쁨도 드리지
못한 큰 딸이지만 아직까지도 가끔씩 저를 서럽게
만드는 친정엄마..
누구한테 속마음도 털어놓을 수도 없고.,엄마라고
따뜻함도 느껴지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