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이런 생각을 하며 살지만
오늘은 정말 마음 한구석이 답답해서
여기 들럿어여.
8살난 아들이 한달간 모은돈 8천원이 오늘 보니 없어졌지뭐예여.
학교 갔다온 아들을 앞에 앉혀놓고
그돈 어디있냐구 물으니 모른다고 하더군요.
다른날 같으면 자기돈 천원이라도 없어지면 큰일나는 아이가
시큰둥하는 거예여.
분명 이아이가 쓴것같은데 물증이 없으니 매를 들을 수도 없고 답답한
마음에 사실대로 말하면 혼내지 않겠다고햇죠.
그런데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흘리며 억울하다는듯 우는거예여.
아~~그래서 저는 아이를 의심하지 말고 믿어 보자는 마음에
여기서 끝냈죠
그런데도 자꾸 의심이가는거예여.
평소에 아빠가 천원씩 잘 주거든여
놀이터에서 땀흘리며 노는데 시원한거라도 사먹으라고요.
자식 교육 이럴땐 정말 힘들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