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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지간에서 나는 왕따


BY 왕따아줌마 2002-08-26

그냥 푸념좀 할께요..
위로는 나이차가 많은 큰동서와 나보다 연상인 막내동서와
그중간에 낀 나...
첨부터 나와 엇박자였던 큰동서는 막내동서가 들어오자 기다렸다는듯이 왕따를 시켰다...
내가 매우 몸이 안좋아서 집안의 큰일을 많이 부담했던 큰동서는 내가 밉긴하겠지만 나라고 그맘이 편했을까??? 볼때마다 위축됐고 어려웠다..그리고 나름대로는 참 열심히 했는데...
적극적이고 직설적인 화통녀 막내동서가 들어오자 나를 노골적으로
왕따를 시켰고 나에게 호의적이던 막내동서도 둘이 떠들다 큰동서가
오면 큰동서가 이끄는 데로 따라다니고..
오히려 시누들은 별로 신경이 안쓰이는데 큰동서때문에 추석에 가기가
싫다...내가 아파도 아이를 낳았어도 돌이 되어도 신경조차 안쓰던
큰동서는 막내동서가 첫아이 출산부터..돌...지금까지 입이 떡 벌어질정도로 잘하고 둘이 가끔 전화통화도 하나본데...
막내동서와의 대화를 통해 나를 싫어한다는 소리를 들으니 더 기분이
위축이 되어 기분이 안좋다...
그렇다고 순순히 고분해지기엔 이유없는 왕따를 당하는 나로선 그냥
자존심도 상하고 슬프다...
혹여나 하고 살갑게 다가와도 등을 돌려버리는 큰동서....
지병때문에 힘들었던 내입장은 결국 미운털로 박혀버린 이유가 됐다
............
심란해서 글을 썼어요...반말을 쓰더라도 혼잣말을 쓴것이니 이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