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531

답은아는데..힘듭니다


BY 하얀나비 2002-08-26

답은 알죠..하지만 그게 맘먹은대로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마도 전 용기가 없는걸겁니다

결혼이라는거 아주 긴 악몽같은것같습니다
결혼 8년동안 희망이라는거 별로 못갖고 살앗지요
그동안 버틴건 아주 조그마한것이라도 이 남자에게 기대어 살아도 되겟다하는 생각이 있엇기에 가능햇던것같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믿고 그래....잠깐 이렇게 살수도 잇는것이겟지하고요...하지만 요즘은 내가 과연 이남자를 얼마나 더 믿고 앞으로의 희망을 이야기할수있을까하는생각만드네요
주식에 정신나가서 가장으로서의 의무따위는 모드 버린채 오직 자신의 권위만 내세우려고 하고있습니다
하루종일 컴에 붙어앉아서 비가와서 빨래좀 걷어달래도 꼼짝않하고
아기가 오줌마렵다고해도 움직이질 않고 방문닫고 꼼짝도 않하고
...힘드네요
생활비는 고사하고 제가 직장에 나갈려고만해도 아무 이야기안하다가 막상 출근하려고하면 난리를 쳐서 결국은 못나가게하고....
답이요? 알죠....더이상 같이 못살죠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아빠가 집에잇는건좋은데 자기들말도 안들어주고 오직 컴에만있고 자기들이 컴좀하려면 나쁜거니까 하지말라고하고
아이들도 불만이 많습니다
아이들을 위헤서 이쯤에서 끝내야한다는것도 전 압니다
근데 답은 아는데 실행하기가 너무 힘이듭니다
어차피 제 이름으로된집이니 차압이 들어오겟죠
생각하다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답을 아는데도 ......넘 힘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