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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거저 되는게 아닌가보다..


BY 덜된 엄마 2002-08-27


한창 고집세어지고
세상의 중심이 자신에게 맞춰진 시기라는데
옆에서 챙기는 엄마는 참 힘드네요.
너무도 이쁜데..
이뻐서 궁댕이도 깨물고 물고 빠는데..
요즘은 신경전이 얼마나 심해지는지 모르겠어요.
세살 ..
미운 세살이라더니...에휴,....
설쳐대는 스타일도 아닌데 사부작?.. 거리면서도
어지르는건 다하구
그래도 참 순한 아이인데...
아들들... 연년생 키우는 엄마들은 얼마나 힘들까요?
그리구....
5남매 키운 우리 엄마도...
얼마나 그속이 문드러졌을까요?.....
밥도 요즘은 통 안먹을라는게 엄마로서 참 견디기
힘들구...
가뜩이나 몸무게가 안나가는데...ㅠ.ㅠ

오늘 무척 혼내고 맴매하고....
울고불고 ... 매달려 꺽꺽 울어대고...
그 작은 아이 안은 내 가슴은 아파서 무너지네요..
제가 그랬어요.
"우리 00 맴매하고 밥 안먹으면 엄마 여기(가슴)
너무 너무 아파.. 엄마 너무 아파.."
이랬더니.. 호~ 하려고 옵니다.

이렇게 아이를 혼내는 엄마는 아니되고싶었는데...

잘적에 피곤해하는 저에게 책이란 책은 다 가져와서
읽어달래서 또 짜증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