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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시엄니 인생 닮아가길 원하는 사람들땜에.....


BY 못난이 인생 2002-08-27

시아버지가 온달컴플렉스 비스므리하게 있어

그나름대로 즐기며 성취하며 사십니다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

손톱밑이 갈라지고 화장품 옷가지 단돈 만원도 아끼면 살아온 시엄니

남편 잘되는걸 행복을 아시는 시엄니....

친척분들은 어머닐 인정해주시고 떠받들지않는 저한테 원망하세요

당신이 없으면 울집안 안돌아간다구 이만큼 사는건 아버님이 잘된건

당신덕이라구 50대 후반 시엄니 넘 꼬장꼬장 하셔 60훨씬넘어 보입니

다 미래의 제모습이라 생각하니 넘 싫어요 아버님은 그반대~ ~

당연히 이정돈 해야하는데 그렇게 못해드리는 저 나쁘대요

전 시엄니 당신의 선택이였지 제가 보상해줄 수있는의무는 없다구

난 어머니처럼 살지않겟다고 비아냥거러서 남편한테 머리 한대 맞았어

요 결혼해서 알고보니 시엄니와 전 성격이 비슷합니다

노는데 잼병 도덕적 양심적 자존심강하구 애교없구 곰같이 남자몫도

떠맡구 10년되니 시엄니 결혼생활 더더욱 닮아갑니다

남편도 아버질 닮아 제 한없는 희생바라구.. 똑같습니다

저 역시 젊은 나이에 몸과맘 상하면서 무덤덤하게 발악한번 못치고

받아들이며 살아요

이런 제 생활... 여기서 빠져나오고 싶습니다....

모질지 못해 남편에게 끌러다니면서 남편원망하는 저 좀 정신차리라

고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