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924

이러구 살아야할지.....


BY 슬픈아짐 2002-08-29

어제 친정에 왔습니다. 제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몰라 이렇게 글올립니다.전 결혼5년차 입니다.아이는 없구요 가진돈도 없습니다 그러나 서로위하고 의지하며 살았더랬죠 3일 전만해도 그랬습니다그날은 동네 에서 술한잔 한다더군요.1시가 되어도 소식이 없길래 전화 했더니 노래방이라구 금방 들어간다더군요 그래 기다리다 잠들었습니다 문여는 소리가 들리길래 일어났더니 새벽5시더군요 술취한 모습으로 해롱거리며 침대로 기어 오더군요 그래 발로 걷어 찼습니다 나가 자라구요,근데 순간 눈앞이 흐려지더군요
발로 걷어채였습니다 침대에서 떨어졌습니다.순간 멍하더군요 다시일어나 저도 때렸습니다 전 그때만해도 남편이 실수로 그랬거니 생각했죠 순간 허리에 통증이 오더군요,쓰러졌습니다 또한차래 발이 얼굴을 강타하더 군요.머리가 텅 비어버리는것 같았습니다. 나 한테도 이런일이 일어나는 구나 맞는게 이런 더러운 기분이구나 정말 비참 했습니다 . 침대어 걸터 앉더군요,너무나 이성적이고 단호하게 헤어지자더군요 더 이상은 힘들다고 이제 지쳤더고 때려서 미안하다고...
그저자하고 전방에서 나왔습니다 멍한상태어서 ...
아침일찍 간단한 짐만 가지고 나왔습니다.방에서는 코고는 소리가 나더군요 .친정엄마는 제가 짐가지고 온걸 보고 놀라시며 왜싸웠냐고 하십니다,차마 엄마께 맞았다고 말할수 없었습니다. 그냥 몹쓸 사람이라구 했죠 엄만 네가 판단해서 정 아니다 싶음 일찌감치 헤어지랍니다
남편한테 전화가 왔습니다,용서 해달라구요 자기도 놀랐다구요 자기도 자신한테 실망했다네요.
묻고 싶어요 한번 폭력쓴 사람은 다시또 그럴수 있다는데 더 험한꼴보기 전에 이쯤에서 끝내야 겠죠 ?
눈 앞이 또 흐려 지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