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신랑 신경이 날카롭다. 이해할수 있다
아버지가 편찮으시니까..
오늘 대형마트에 아버님 드실 죽을 쓰려고 사러 갔다.
그러다 컴을 구경하다가 컴책상 이야기가 나왔다.
울 신랑 왈: 결혼할때 컴 책상 잘못 샀어....난 싫었는데 자기가 사자고 해서 샀는데 그게 아니였어..더 좋은걸 샀어야 하는데..
나: 그러게 사놓고 보지 그러네..어쩔수 없지...
그러다 지나가다가 홈 시어터를 보았다..
그러자 또
신랑 : 우리 오디오 잘못 샀어..사운드가 별로야..
나: 그거 자기가 골랐잖어..자꾸 왜이래..
왜냐면 그전에도 가끔 "거봐 내가 에어콘 하자니까 자기가 나중에 사도 된다고 해서..이게 뭐냐 고생하고..."
이런 말도 하고...그것도 몇번씩이나..
사실..난 결혼할때 남들 하는것 만큼했다..
그런데 에어콘 물론 요즘 많이 해가지만..
그돈 갖고 있다고 좋은 집 가면 사고 싶었다..
그런데 오늘 또 그러길래..
자꾸 왜그래" 라고 했더니.." 신경도 날카로운데.왠 짜증이야?"
라며 사람들 오가는 그 곳에서 날 째려본다.
참나..그래도 시장을 봐야겠기에 참고 사려했더니..
내가 사는 족족 " 그걸 뭐하러 사?" 라며 계속 시비다.
지금 집에 왔는데..너무 화가나서 난 컴방으로 들어와 버렸다.
자기는 지금 돈도 알벌고 고시공부하면서
회사에 나가는 마누라 고생하는 줄도 모르고..
뭐 난 할말 ㅇㅓㅄ나..
기분 나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