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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갈라설 방법이 최선???


BY 못참아 2002-09-02

결혼 14년차
그동안 돈 걱정 안하고 살던날이 ?p날이나 될까?
그래도 여유뷰릴땐 내가 나서서 같이 벌어야 좀 낮구 그렇지 않으면 어디 돈 떨어진거 없나 기웃 거리고 거짓말이나 일삼고 다니는 남편
그래도 머리 하난 똑똑하다 싶어 남들 벌벌 떠는 거금 150여만원이나 주고 97년에 컴하나 장만해줬더니 한다는 짖이 여자들 나체 사진 모아 비밀리에 낮이고 밤이고 새벽이고 보고 팔고 주고,그거 가지고 더럽다 인간이 아니다 해대는 내 말이 찔리기는 했는지 그다음은 고스톱....그판에서 돈 잇는 유뷰녀 만나 새벽 3-4시가 넘도록 대화와 고스톱 즐기구 것두 모자라 거의 인천과 서울을 들락 거리며 한동안 돈 좀 가져 오더니니(것두 내겐 거짓말로 컴 관계되는 일로 벌은 거라며)거짓이 오래 갈리 없고 그 여자 알아 채고 돈 도로 내놓으라니 여기 저기서 둘러대고 겨우 수습, 웬걸 조용해 질리가 있나 이젠 다방 주인이라며 전화온다 왜냐구? 돈 달라구..또 유창한 거짓말로 유혹했겟지......그리고 것두 못하게 온갖 자존심 상하는 말로 해댔지 차라리 창남이 되라구...그리고 ...... 어느날 음악 방송을 한댄다
올드팝에 관한한 유명한 이종환이 부럽지 않을만한 실력은 있지 그래 그거 하면서 일도 하고 스트레스 안고 잠들지 말고 편하게 자라고 허락해주고 물심 양면으로 뒷바라지 해?지 새벽 한시고 두시고 출출할까봐 간식에 야식에 커피에.....그럼 뭐해 개같은 인간 버릇 어디가나 일년이 넘도록 일은 할 생각 안하구 온갖 거짓말로 날 속이고 방송에 미쳐 사는거야 이젠 지나 나나 신용 불량자에 암것두 못하고 빛 더미에 올라 앉아 잇으니 눈 딱감고 아이 데리고 가버릴수도 ,갈 돈두 땡전 한푼 없구......그래도 이제나 저제나 가정에 소중함 알고 ,하다못해 막노동이라도 해서 처자식 거지꼴은 안 만들겟지 했는데...추운 겨울 기름 떨어져 쌀 떨어져 아이 감기들어 미치고 팔딱 뛰는 시간들 보내고도 여전히 꿈에 사로 잡혀 미몽 사몽간인 사람 더 믿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 나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미치고 돌아 버리고 싶은 순간들 .....주제에 마누라 일하는건 싫데지 ?p일 일이라도 나가고 좀 늦다보면 그 주제에 삐져서 있는 꼴이라군 정말 눈뜨고 못봐줘.....이젠 차마져 가져 가버리고 전기 ,전화 요금까지 밀려 끊길판인데 아직두 방송 한답시고 컴 앞에 앉아 주절대구 ---좋다구 오빠 오빠 하는 주부들 보면 다 구역질이나.....늦다고 생각하는 지금이 적기라는데 정말 이젠 정리할까?
그러면 내게 남은 건 빛뿐이고 땡전 한푼 없는 데 애 데리고 배운것두 없는데 어디가서 뭐 해먹구 빛 갚구 애 공부 시키고 살어?? 요즘 월세방도 만만치 않은데 .....정말 솟아날 구멍두 없이 이렇게 앞뒤 꽉 막혀버려도 되는건지......힘든 순간 이겨내신 선배님들은 어찌 이겨 내셧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