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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모르는 걸까요, 동서가 모르는 걸까요?


BY 알쏭달쏭 2002-09-03

우리집은 큰집이 아니라 제사는 지내지 않지만 그래도 친척들이 오는 관계로 음식장만은 다 합니다.

그런데 이번 추석에는 동서가 친정집을 먼저 들러서 추석 당일날 저녁때 온다고 하네요.(동서 결혼한지 3년 -시댁,친정,본인다 서울임)

동서는 다른때는 추석전날 와서 음식 같이 하고 추석당일날 아침먹고 친정에 갔는데 이번에는 당일날 저녁에 와서 시누이들과 다 같이 식구들 모이자구요.
결혼한 시누이들(2명)은 추석당일날 저녁에 와서 하루밤 자고 갑니다.

동서랑 사이는 좋은 편이예요.
제가 많이 이해할려고 노력하고 저도 큰소리 나는것이 싫어서 그냥 좋게좋게 하면서 삽니다.

그런데 이번에 추석당일날 온다는 것은 잘 모르겠어요.
음식장만은 전날이나 당일날 다 하잖아요.
동서가 정말 순수한 마음에서 가족끼리 모이고 싶어서 그러는 건지
아님 음식장만이 부담스러운건지...

친척들은 보통 추석당일 아침이나 점심에 다 왔다 갑니다.
제가 몰 모르는 걸까요 동서가 몰 모르는 걸까요?